입이 커지려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미 다 자란 성인이 무슨 입이 더 커지겠어요?
그냥 날씨가 춥고 건조해서 입술이 찢어진 거죠.
저도 유독 겨울이 되면 입술이 자꾸만 마르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만나는 곳이 찢어지고 딱지가 앉아요.
그래서 입을 벌릴때 마다 아프기도 하고 피도나고..
그런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입술이 전체적으로
너무 건조해져서 가만히 있어서 그 건조함이 전해지고
침을 바르면 더 심해지거나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단 말에
그러지도 못하는데, 립그로스를 발라도 각질이 계속 일어나
입술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죠.
이처럼 입술이 건조해지고, 껍질이 계속 벗겨지면서
입술이 찢어져 딱지가 생기는게 반복되는 질환을 '탈락성 입술염'
이라고 한대요.
이경우 침을 자꾸 덧바르거나 껍질을 자꾸만 벗겨내면
그 사이로 칸디다 곰팡이균이나 세균이 감염되어 더심화되는
경향이 크기때문에 바세린이나 비타민E가 많은 입술보호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