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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 전체저림 시 좌골신경통 의심

by show쇼 201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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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바닥만, 또는 허벅지 가쪽만, 아니면 종아리만 저려요.

* 또는 다리의 특정 부위나 엉덩이 주변에 통증이 느껴져요.

허리디스크 병변에 의한 통증의 호소는 이렇게 나타난다.

물론, 병이 진행되면 전체적인 다리의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긴 하지만..

 

 

 

 

 

하지만 좌골신경통 증상은 디스크와 약간 다르다.

 

좌골신경이란 허리(Lumbar)와 엉치(sacrum) 수준의 척수에서 시작해

하지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게 되는 신체 주요 신경 중 하나로,

엉덩관절을 종주하여 무릎관절에서 종아리신경(peroneal n.)과

정강신경(tibial n.)으로 나뉘어 하지의 대부분의 근육을 지배하는

뿌리신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신경인 좌골신경에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하지 전체의 한쪽 다리 저림 증상이 동반되게 되는 것이다.

 

상위 그림은 엉덩관절을 이루는 뼈들의 골절 시 나타나게 되는

좌골신경통 증상에 관한 그림이다.

골절시 발생한 골편이 좌골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해당 지배영역

전체에 걸친 통증과 저림 양상이 보여지게 된다.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이러한 엉덩관절 주변의 골절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이 이상근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piriformis syndrome 이다.

 

Piriformis Muscle(이상근/궁둥구멍근)은 엉치뼈와 넙다리뼈의 큰돌기를

이어 가로로 종주하고 있는 엉덩이의 깊이 위치하고 있는 엉덩관절 바깥돌림 근육이다.

 

좌골신경은 척추의 앞쪽으로 나와 이상근 아래를 지나 허벅지 뒤쪽을 타고

하지로 종주하게 되는데, 이 이상근의 shortening은 결과적으로 아래에 있는

좌골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한쪽 다리의 전체적인 동통과 기능이상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 이상근 증후군이란 것이며, 통증의 양상은 좌골신경통과

거의 유사하게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한쪽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원인이 허리 디스크에 의한 것인지, 이상근과 같은 근육의 문제인지

또는 미세한 골절편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감별을 통하여 치료를 해야하며,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치료방법역시 매우 많이 달라지게 된다.

 

만약 진단결과, 이상근 증후군에 의한 좌골신경통인 경우라면

단순한 통증치료나 약물 만으로는 동통이나 저림을 완화시키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평소 Piriformis 근육의 스트레칭 요법과 운동요법등을 통해서 좌골신경을 누르고있는

근육의 활동성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바른자세로 똑바로 누워있을 때 한쪽다리가 유난히

바깥으로 많이 돌아가 있는 분들의 경우는 이같은 궁둥구멍근의 단축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아래의 운동들을 통해 충분한 증상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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