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니즘 문화_ 스토아 학파 VS 에피쿠로스 학파
알렉산드로스 시대로부터 시작하여 이후 약 300여년 동안 이어진 헬레니즘 문화의 특징은 번세계주의와 상대주의, 개인주의 등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시대의 그리스 사상과 문화, 예술의 전반을 꿰뜷는 큰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으로 문학과 미술은 동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학문은 실제적인 지식이나 현실생활에 대한 응용력에 초점을 두게 된 것이죠..
헬레니즘 문화의 시대 사상으로는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로 크게 대별되는데요 이들은 모두 '인간의 행목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물음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행복의 근원을 지목하는데 있어서는 방향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생활의 기본 원리를 즐거움에서 찾는 쾌락주의를 지향했으며 그들은 내세를 부장하고 오직 현실적인 즐거움에서만 참다운 진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학파의 창시자 에피쿠로스는 인간의 목표를 행복의 추구에 있다고 두었는데 스토아 학파는 행복의 원천을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욕심들을 자세하여 여기서부터 해당되는 것에서 찾고 있습니다.
즉, 금욕주의를 주장한 것으로서 제논에 의해 창시된 스토아 학파는 크리시포스에 의해 한층 더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헬레니즘 문화가 지배적이던 시대에는 실질적인 자연과학이 발전하게 되는데 기하학과 천문학, 그리고 의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루어졌으며 무수히 많은 대학자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우선 기하학에서는 평면기하학을 집대성한 유클리드, 목욕탕에서 비중의 원리를 깨닫고 파이의 값을 처음으로 계산한 것으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가 있습니다.
지리학에서는 지구의 둘레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지도에 경도와 위도를 처음으로 그린 에라토스테네스를 들수 있는데, 천문학 역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나가게 됩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아리스타르코스와 주전원 이론을 제시하여 고대 최고의 천문학자라는 대우를 받았던 히파르코스 등이 있으며 의학에서는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