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이동증후군(덤핑 증후군)(dumping syndrome)이란? 증상과 치료
덤핑 증후군은 위 절제술을 받은 이후 음식물이 위에서 위액과 충분히 혼합되지 못하고 소장으로 내려가 십이지장에서 정상 소화과정이 소실되며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위 절제술 환자의 10% 정도에서 식후 5~30분 이후에 잘 나타나게 됩니다.
즉. 위절제술 환자의 위는 1/2~1/3으로 줄어들지만 위와 소장의 문합 부위는 비교적 넓어 고농도의 탄수화물, 전해질이 포함된 위 내용물을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는데 고농도의 탄수화물과 전해질이 포함된 위내용물을 십이지장 및 공장과 같은 소장에서 희석시키기 위해 소장에 분포한 모세혈관을 통해 다량의 수분이 소장 내강으로 빠져나오므로 혈량이 감소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급속이동증후군(덤핑 증후군)의 증상
심계항진(palpitation), 발한, 복통, 오심, 구토 또는 설사 등이 나타나게 되고 혈색이 창백해지거나 쇼크에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당도가 높거나 찬 음식, 다량의 물을 한번에 마실때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속이동증후군(덤핑 증후군) 치료
고단백, 저탄수화물의 식사를 소량씩 자주 먹으며 물은 되도록 식중에 먹도록 합니다
경한 진정제, 등의 약물을 투약받게 되고, 하지만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위소장 문합부위를 좁혀주는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