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조약을 유지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연합은 무엇?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국제연합은 베르사유 조약을 유지하기 위해 결성이 되었는데요,
독일이나 소비에트정권이 가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이 조직의 성격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국제연합에는 미국도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국제연합을 제창한 사람은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었습니다.
국제연합규약은 독일과 맺은 베르사유 조약에 포합되어 있습니다
베르사유에서 치러진 조인식에서는 분명 윌슨 대통령도 사인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윌슨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이었지만, 미국 의회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 의회가 구립주의의 전통을 이류로 베르사유 조약의 비준을 거부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비준이란 국제회의에서의 대표자가 체결한 조약 등에 본국 의회가 정식으로 승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은 의회가 비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끝까지 국제연합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국제연합의 상임이사국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이었고 처음에는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최고기관인 총회는 만장일치제였는데 하지만 군사적 제재는 없었고, 경제 제대도 참가국의 보조가 맞지 않아 효과가 없어서였는지는 몰라도 국제연맹은 그 후 이탈리아와 독일의 세력 확대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