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중독증이란? 진단기준과 특징

쇼핑중독증이란? 진단기준과 특징

쇼핑중독자로 볼 수 있는 자세한 특징적인 부분과 증상 및 진단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쇼핑과 관련된 생각에 집착하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 입니다.

둘째, 계산할 능력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 즉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게 불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입니다.

셋째. 구입하고자 하는 충동이나 집착으로 인해 고민하고 경제적인 고통을 느끼는 경우

하지만 여기서 우선적으로 감별해야 할 것은 기분이 고양되거나 우울한 상태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조울증 환자의 경우, 조증인 시기에 쇼핑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분수에 맞지 않게 물건을 대량 구입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런 경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소핑중독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쇼핑중독증 환자들의 주된 특징은 일반적으로 물건을 구입할때 충동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구매 충동은 몇 시간에서 몇 주일씩 계속되기도 하는데 또 쇼핑을 하려는 충동에 저항하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매 충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신건강 상태일때 나타나는지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많은 경우가 슬프고 외로운 감정이 들때나, 화가 날때, 그리고 좌절감을 느낄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들 중에는 물건을 살 때 행복감에 강한 힘을 느끼거나 심지어 카타르시스 또는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쇼핑중독증에 걸릴 정도로 쇼핑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보통 혼자 쇼핑을 즐기는데요, 주로 옷이나 신발, 음반, 보석, 골동품 등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소비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물건을 사용하지 않고 모아 놓거나 결국 버리고, 일부는 반품하기도 합니다.

또, 쇼핑중독증 환자들은 주로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편으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 인들은 물건을 구입할때 약 22%가 카드를 사용하지만, 쇼핑중독자 환자들은 46%가 신용카드로 결제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