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진단검사의 종류, 치매진단 기준
실제로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를 대할때는 임상의사는 ①환자의 기능장애는 정말 치매인가 생각해 보고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질병과도 감별진단하여야 합니다. ②치매의 원인이 무엇인지 하는 원인진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③치매과정이 가역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 질병에 속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등 세 단계의 진단적 노력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인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경우는 아주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 기억력의 상실 등 인지기능장애와 각종 행동장애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의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살아 있는 환자의 뇌조족을 생검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세포 수의 감소, 노인반 및 신경섬유발달 및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침전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실제로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임상에서는 병의 증상과 병의 경과, 신경인지지능검사, 뇌영상검사 등의 치매진단검사에 따라 진단을 하게 됩니다.
임상실제에서 치매진단의 실제로는 다움과 같습니다.
제1단계 : 병력청취 _ 이것은 치매진단의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 및 환자를 관찰해 온 친지들과의 면담이 필요한데요, 이 과정을 통해 환자의 교육정도와 직업활동, 경저젝.시회적 성취도, 발병 전 성격이나 대인관계 등의 기본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병력에서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목에는 치매기간, 발병양상, 경과 및 선행 질환의 유무등이 포함됩니다.
제2단계 : 환자진찰 _ 치매의 유무와 정도는 간이정신상태검사로 간단히 알수 있지만 자세한 기능장애검사를 위해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학적 검사는 치매와 동반되는 운동장애, 안구장애, 추체외로계의 증상 및 혈관성 치매 등의 원인질환 감별이 중요합니다.
제3단계 : 진단적 검사 _ 각 환자의 상황에 부합되는 검사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본적인 이학적 검사, 척소액검사, 뇌파검사 등이 활용되며 최근에는 뇌영상 등의 발달로 인해 Brain CT, MRI, SPECT, PET 등이 치매진단검사에 이용되지만 비용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합니다.